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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차보험 나온다

주행거리기준 보험계약 갱신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험 갱신 기간을 결정하는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개발에 나섰다. 이 신개념의 자동차보험은 기존 상품처럼 1년 단위로 재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보험계약을 갱신하는 상품. 따라서 자동차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보험료가 크게 인하되는 장점이 있다.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미국에서는 일반화된 상품으로 출퇴근 또는 레저용 자동차가 주 공략 대상. 이들의 경우 보험갱신 기간이 1년이 훨씬 넘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혜택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동양ㆍ동부화재, 교보자동차보험 등에서 이 상품의 개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은 가입자들이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것에 대비, 위치표시 송신기를 자동차에 부착해야 하는데 이 송신기의 값이 비싸 보험료 인하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 보험사들이 시판을 망설이는 이유다.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송신기 설치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회사가 부담하기도 어려워 상품 개발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자동차보급대수가 1,200만대를 넘어서고 특히 레저용 차량이 급증, 이 상품의 시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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