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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2008년형 스포티지’(사진)를 선보이고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2008년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그물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등이 새롭게 적용돼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리어콤비램프와 알루미늄 휠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해 강력한 이미지를 전달해준다. 이 차에 새로 장착된 2.0 VGT 디젤엔진은 최고 출력이 151마력으로 기존 스포티지 보다 5마력 향상됐고, AUX와 USB 멀티미디어 단자를 새로 탑재해 ‘아이팟’등의 MP3플레이어와 연결하면 차 안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2륜구동 모델은 1,831만~2,613만원, 4륜구동 모델은 1,991만~2,335만원이며, 2.0 가솔린 모델은 1,586만~1,6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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