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선·황금돼지 해…이색 알바 '봇물'

리서치 조사요원·선거 도우미 등 구인난…결혼식 하객·산후 도우미 등 인기 끌듯<br>주5일제 확대로 래프팅 강사도 노릴 만

올해에는 대통령 선거와 황금돼지해라는 특성에 힘입어 다양한 이색 아르바이트가 구직자들을 유혹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알바몬ㆍ아르바이트천국 등 구인구직ㆍ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등에 따르면 올해 주목받는 아르바이트는 ▦시사프로그램 방청객 ▦리서치 조사 ▦선거홍보도우미 ▦선거감시단 ▦설문작성 등으로 정치 관련 아르바이트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바이트천국의 한 관계자는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대선 관련 일자리가 나올 전망”이라면서 “대선 아르바이트를 문의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보면 시사프로그램이나 각종 정치 관련 좌담회에 참석할 사람들을 찾거나 각 기관에서 실시 중인 설문에 응답할 사람을 찾는 내용이 올라온 경우가 적지않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결혼ㆍ출산 관련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결혼식 하객ㆍ친구는 물론 사회자ㆍ웨딩연주자 등도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대행으로 받는 돈은 3시간 기준 3만원에서 45만원까지 다양해 인기가 높다. 출산 및 유아용품,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한 아르바이트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용품 판매를 비롯해 산후조리원 아기돌보미와 산후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후도우미의 경우 출산경험이 있는 30대 초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을 주로 선호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까지 확대 실시되면서 수상스키ㆍ래프팅ㆍ웨이크보드 등 수상 스포츠를 지도해주는 강사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리조트 객실담당, 식음조리, 부대영업 등 휴양지를 중심으로 한 아르바이트 역시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터무니없이 시급이 높거나 대우가 너무 좋을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면서“근로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해두고 최저임금 등 권리를 미리 꼼꼼히 알아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데이(Day) 마케팅’과 관련한 아르바이트에서는 여성들의 인기가 높다. 서울 GS25는 18~22세의 화이트데이 상품 판매 여성 도우미 20명을 급구하고 있다. 시급은 5,000원으로 3월14일 하루만 일하는 초단기 일자리다. 매일유업도 화이트데이 행사를 위해 20~30세 여성 아르바이트 인원 10명을 구한다. 일급 4만5,000원으로 3월10~14일 일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