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완성차 물량이 줄어든데다 유럽 및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매출액은 9조675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의 매출액은 7조2,148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반면 AS 부품 사업 부문 매출은 1조5,327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유럽 신흥국 경기 침체에 따른 환율이 악재였다.
해외 법인 매출은 미주지역은 작년 보다 1.1% 증가했고 중국 지역은 0.59% 감소했다. 유럽지역은 12.7% 줄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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