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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줌마닷컴 黃仁暎 사장

「아줌마」를 사이버세상으로 끌어들이겠다고 나선 「아줌마」가 있다.㈜이너스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황인영(黃仁映·34·사진) 사장. 黃사장은 아줌마(AZOOMMA) 도메인을 확보, 아줌마들을 위한 전문 사이트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을 열었다. 『세상에는 남자, 여자, 아줌마 등 3개의 성(性)이 있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연 黃사장은 『아가씨와 아줌마가 갖고 있는 대화의 주제가 다른 만큼 아줌마만을 위한 인터넷 공간이 필요하다고 절감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결혼18개월의 「아줌마」다. 黃사장의 모토는 「아줌마에 의한, 아줌마를 위한, 아줌마의 인터넷 세상」. 주부들이 생활 속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는 것. 아줌마 아지트, 지식 공동체, 아줌마 마을, 토크&토크, 사이버 작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평균 3,000명이 몰려드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7년동안 광고기획자로 일한 黃사장은 『이제 386세대 아줌마들은 주부가 아닌 가정최고경영자(CEO)로 불려야 한다』며 『21세기 가정정보화의 핵심 주체인 아줌마들을 위한 진정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간 및 공간의 제약으로 사회 참여가 어려운 아줌마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5월에는 「소박한」 봄 소풍 자리를 마련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교류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 가톨릭대학 소비자주거학과 학생들과 산학협동을 통해 「소비자평가단」을 구성, 소비자 운동도 펼 계획이다.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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