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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 정계개편 활발해질 것"

일본 언론은 31일 한국의 5.31 지방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리자 노무현(盧武鉉) 정권의 구심력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일제히 예상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인터넷판에서 "지지율 저하가 계속되고 있는 노 정권의 구심력이 한층 저하되는 상황은 피할 수 없는 정세"라며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내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체제 재구축 등 정계개편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한나라당의 '압승' 소식을 전하면서 "국민이 노 정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형국으로, 노 정권이 타격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며 "선거 결과는 노 대통령이 추진중인 대북 유화정책 등 내정.외교의 독자노선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선거 초반 여야는 공약을 내걸며 정책대결을 지향했지만 종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연설 중 피습당한 사건으로 박 대표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이번 선거결과로 정계재편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점치면서도 노 정권의 강경한 대일정책은 오는 9월 고이즈미(小泉) 총리의 퇴진 때까지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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