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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경남도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정부합동평가, 6개분야서 최고… 60억특별교부세 지원받아

이병호 경남도 기회조정실장이 프레스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2008년 자치단체 정부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가 전국 첫 광역자치단체 통합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는 정부가 자치단체 역량을 총괄적으로 살핀 종합평가인데다 경남의 경우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낙제등급이 없어 전국에서 으뜸 가는 지자체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8년 자치단체 정부 합동평가 결과' 평가대상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60억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가 지금까지 각종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통합 1위를 달성하기는 처음이다. 경남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행정분야를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지역경제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처리 법정 평균기간(11.11일)을 5.25일로 단축, 신속한 민원처리가 돋보였다.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중증장애인 도우미뱅크 운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의 시책이 호평을 받았다. 보건위생 분야에서는 정신질환자 치료여건 개선이, 환경산림 분야에서는 상수도시설 확충과 천연가스 자동차(799대) 보급, 숲가꾸기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재난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로 안전관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지역개발과 문화관광 등의 분야 주요시책도 독창성과 효율성 등이 돋보였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정부가 부처별로 실시하던 개별평가, 부분평가, 부처별 평가 등을 행정안전부가 통합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순위로 나타낸 셈이다. 게다가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200명으로 합동평가위원회를 구성, 지표개발에서부터 이의신청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시켰다. 이처럼 평가의 신뢰성과 대표성 때문에 일부 시도에서는 과 단위의 평가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경남도 이병호 기획조정실장은 "김태호 지사를 중심으로 2만2,000여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이뤄낸 성과"라며 '국가시책과 연계해 수립한 '경남발전 로드맵(5개 분야 324개 시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일등경남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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