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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헬프미 아줌마' 신초지씨 대통령 표창


대전에서 '헬프미(Help Me) 아줌마'로 알려진 신초지(69)씨가 청소년 주간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리는 '2010년 청소년주간 기념식'에서 신씨가 정부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신씨는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줄곧 봇짐을 매고 대전시내 관공서와 학교 등을 찾아 '헬프미'를 외치며 양말과 칫솔 등을 팔아 얻은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고아원과 불우학생ㆍ양로원 등에 내놓았다. 그는 이 같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대전시장상과 충남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대전인권위원장 표창,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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