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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조사단] 여야의원 면담 요구
입력1999-01-10 00:00:00
수정
1999.01.10 00:00:00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인 미국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의 조사단이 이례적으로 여.야당 국회의원 면담을 요청해 주목된다.S&P사는 여.야 정치인들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다는 의사를 재정경제부에 전달했다.
S&P사는 또 정치인들 이외에도 현재 국내에 파견돼있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 관계자, 외국은행 국내지점 관계자,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면담까지도 요청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은 이들이 이번 조사기간중 신용등급 상향조정 여부에 대해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을 것이나 면담요청 대상자에 국회의원들과 IMF, IBRD 관계자들까지 포함시킨 것으로 볼 때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올리기 위한 마지막 확인 절차를 밟기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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