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태양광 테마주 "성과 구체화"

동양제철화학 핵심제품 내년 4월 상용화… 이건창호도 국내최대 발전시스템 완공

그 동안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 시장으로부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태양광 테마주들이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테마 관련 대장주인 동양제철화학이 핵심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태양광 이슈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12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폴리실리콘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4월부터 상업생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동양제철화학은 폴리실리콘 투자계획만을 내비쳤을 뿐 시험생산 성공 여부 및 향후 투자계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날 이건창호는 섬진강 토산 어류 생태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설치용량 165KW로 국내 태양광발전 공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루 앞선 11일에는 동원솔라파크가 경사형 단축 추적식 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특히 “동양제철화학이 최근 폴리실리콘 시제품 생산에 이어 2008년 상용화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며 “태양광 테마의 핵심 기업인 동양제철화학의 이같은 성과는 태양광 이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관심 종목으로 박막형 태양전지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그룹 차원에서 태양광발전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웅진홀딩스, LG,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14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국내 태양광 및 풍력의 발전설비 용량이 각각 연평균 55%, 1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신재생에너지부문의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의 경우 최근 3년 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성장률인 42% 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