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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 '맨얼굴 미인'이 되자

노메이크업 피부관리화장기 하나 없는 맨 얼굴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자. 햇살이 뜨거운 휴가철 해변에서 두꺼운 화장을 하고 다니면 갑갑할 뿐 아니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도 금세 답답해진다. 전혀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피부를 보여줄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의 피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노메이크업 미인이 되는 요령을 임성배 애경산업㈜ 미용연구팀장의 도움말로 배워보자. 맑고 깨끗한 피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확실한 세안. 우선 크림이나 로션타입의 클렌징제로 유분으로 인한 더러움과 강한 색조화장을 닦아낸다. 이때 클렌징제가 피부에 오래 머물수록 더러움이 다시 피부에 앉을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바른 뒤 부드러운 티슈로 피부결 방향으로 재빨리 닦아내도록 한다. 피지와 먼지 제거에는 폼 세안이 제격이다. 세안제로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피지까지 모두 제거될 수 있으므로 자극이 덜한 폼 클렌저를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걸로 골라 사용해보자. 마지막 세안시에는 반드시 찬물로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공이 수축되어 지나친 피지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찬물로 얼굴을 톡톡 두드리듯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특히 얼굴색이 붉거나 칙칙한 사람,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에게 활력을 준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피부의 땀샘이나 피지선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피부의 재생속도를 늦추는 등 피부에 일종의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증가시켜 색소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기능도 한다. 이들 세포분열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은 밤 9시부터 새벽1시 사이이며 새벽 2시가 되면 정점에 이른다. 이 시간에 잠을 설치거나 밤을 지새게 되면 땀샘과 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해져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색소세포의 기능발달로 칙칙하게 된다. 그러나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은 오히려 유분을 배출하지 못하는 지성피부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는 게 좋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금세 얼굴이 꺼칠해지듯 속이 부실한데 피부가 고울 리 만무하다.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룰 때, 피부는 환해지고 잡티는 자리를 잡을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 매일 균형 잡힌 식사를 제때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네랄과 미생물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자연식품을 먹으면 피가 깨끗해지고 몸의 저항력이 강해져 자연 치유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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