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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혁신 사업' 본격 시동

454개 사업단 신청.. 6월중 지원 대상 선정

지방대학이 지역 발전 수요에 적합한 인력과 기술을 창출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지방대 혁신 역량 강화 사업(NURI)'의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2천200억원을 투입하는 NURI의 지원 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지원 사업단(대학)을 선정, 관리하기 위한 평가관리비 15억원을 교육부에 우선 배정했다고 7일 밝혔다. NURI는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80여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난달 접수 결과 454개 사업단이 신청했다. 예산처는 6월 중 사업단 선정이 완료되는대로 상반기 내에 사업비의 50%를 신속하게 배정하고 남은 사업비 50%는 선정된 사업단의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점검해 3.4분기에 배정할 계획이다. 예산처는 앞으로 추진 성과에 따라 전체 예산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내년부터는 지방대 혁신 사업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편입시켜 다른 부처들의 사업과 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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