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택배업계 "스키장엔 몸만 가세요"

스키·보드장비도 배송서비스

“스노우보드ㆍPC, 택배로 옮기세요” 본격적인 스키시즌과 방학을 앞두고 택배를 이용해 스키ㆍ보드장비와 서적ㆍPC 등을 옮기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사들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사들은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일부 스키장이 최근 개장하면서 스키나 보드를 스키장까지 운반해주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해 스키ㆍ보드장비를 운반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용고객 수가 많진 않지만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는 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한진택배는 스키장 인근 영업소를 활용해 스키ㆍ보드장비를 배송해주고 있다. 왕복이용요금은 2만원이며 4일전에 미리 예약해야한다. 배송직원이 스키장까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현장에서 인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겨울방학 기간동안 책이나 PC, 의류 등 기숙사의 짐을 집으로 옮겨야하는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숙사택배도 최근 예약 접수가 늘고 있다. 특히 기숙사택배는 지방소재 대학에 다니는 서울 거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현대택배, 한진택배, CJ GLS 등 주요 택배업체들은 학생회와 직접 계약을 맺거나 대학 인근 영업소를 통해 학교 내에 접수대를 설치하고 전담 차량을 배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이 옮기기에는 힘들고, 용달차량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30kg 한박스 당 4,000~6,000원으로 이용요금도 저렴한 편. 배송이 까다로운 PC의 경우 특수포장하기 때문에 1,000~1,500원의 추가요금을 더 받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