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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大賞, '명품 아파트' 보증수표로

명품 아파트의 격전지로 불리는 강남권에서도 대표로 뽑히는 '빅3' 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상(大賞) 등 굵직한 상을 휩쓸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위로부터 올해 건축문화대상에서 주거부문 대상 수상작인 도곡동 타워팰리스Ⅲ, 본상 수상작 대치동 동부 센트레빌, 지난해 주거대상 수상작인 삼성동 아이파크 전경.

한국건축문화大賞, '명품 아파트' 보증수표로 강남권 '빅3' 타워팰리스·동부센트레빌·아이파크차별화된 설계·시공으로 지난해부터 잇달아 수상8·31대책 따른 시장침체불구 집값 큰 변동 없어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명품 아파트의 격전지로 불리는 강남권에서도 대표로 뽑히는 '빅3' 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상(大賞) 등 굵직한 상을 휩쓸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위로부터 올해 건축문화대상에서 주거부문 대상 수상작인 도곡동 타워팰리스Ⅲ, 본상 수상작 대치동 동부 센트레빌, 지난해 주거대상 수상작인 삼성동 아이파크 전경. 관련기사 • [인터뷰] 삼성중공업 서형근 부사장 • [인터뷰] 화성산업 이홍중 사장 한국건축문화대상이 ‘명품 아파트’의 보증수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고급 아파트의 집결지인 강남권에서도 ‘빅3’로 불리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이 잇따라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위상도 재조명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26일 수상작을 발표한 제14회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타워팰리스Ⅲ가 대통령상인 주거부문 대상을, 동부센트레빌은 국무총리상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설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ㆍ서울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두 작품의 수상은 엄선된 작품과의 치열한 경합 속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동 아이파크의 대상 수상에 이어 두 단지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이 단지들은 강남권 대표 단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 됐다. ◇차별화된 설계ㆍ시공이 명품 아파트 만든다=타워팰리스Ⅲ는 기존 타워팰리스ⅠㆍⅡ에 이은 타워팰리스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국내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 타워팰리스의 명성은 단순히 뛰어난 입지여건이나 고급 마감재 사용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입주자들이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춰놓은 ‘도시 속의 도시’ 개념을 도입한 복합 주거공간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타워팰리스는 정리되고 세련된 외부와 내부 공간, 명쾌한 동선 처리,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초고층구조기술 등은 건물의 가치뿐 아니라 상업적 가치도 높이고 있다”고 극찬했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그동안 성냥갑 모양의 틀에 박힌 일반 아파트의 관념을 깨뜨리면서 신선한 충격을 준 단지다. 기존 판상형 위주의 일반 아파트에서 탈피, 판상형과 탑상형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지 내 녹지공간을 극대화한 것. 특히 수익성 극대화를 앞세우는 기존 재건축아파트 단지와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강남권에서도 가장 살고싶은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건축문화대상 ?瑛㎰便湧?“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타워형과 판상형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유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삼성동 아이파크 역시 타워형 초고층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설계로 아름다운 외관을 창출, 강남 주거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 침체에도 흔들리지 않는 위상=건축문화대상 수상작들의 가치는 8ㆍ31부동산종합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 가격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매매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지만 수상작들은 큰 변동 없이 꾸준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타워팰리스Ⅲ 69B평형의 경우 지난 6월 22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지만 대책 발표 직후에는 오히려 23억원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같은 시세는 지금까지도 계속 유지되면서 8ㆍ31대책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53평형 역시 주변 단지들의 약세에도 아랑곳없이 대책 발표 이후 2개월이 지나도록 별다른 가격하락 움직임이 없으며 삼성동 아이파크도 부동산시장의 잇따른 악재에도 꾸준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치동 A공인의 한 관계자는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빅3로 불리는 아파트들이 계속 기존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아파트의 가치를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입지여건은 물론 품질면에서도 주변 단지들을 압도하다 보니 像掠袖岵막琯?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입력시간 : 2005/10/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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