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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세계 소금 대전 열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태 이후 소금 매출이 늘고 있는데 맞춰 17~23일 본점과 강남점에서 세계 유명 천일염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프랑스 게랑드 지방의 토판 천일염과 청정해역에서 만든 뉴질랜드 소금 등 100여종의 천일염을 선보인다. 가격은 토판염(1㎏)의 경우 2만~3만8,000원, 천일염(동일)은 2,000~5,000원이다. 백화점측은 올해 상반기 천일염 매출이 작년 대비 53.1%나 뛰는 등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만큼 소금 취급 품목을 더 늘리고 천일염 전문매장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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