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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발행 무보증전환사채/외국인투자 상반기 허용

◎종목당 30∼50%까지/외투기업 운전자금용 현금차관 도입도/재경원 자본시장개방확대안 마련정부는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올 상반기중 허용하고 종목당 투자한도는 30∼50% 수준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운전자금용 현금차관 도입을 투자자금의 50%범위에서 1사당 1천만달러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재정경제원은 31일 채권시장 및 상업차관 개방확대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 개방확대안을 마련, 올 한해동안 70억∼80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추가로 들여오기로 했다. 재경원은 당초 내년으로 예정된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올 상반기중 허용키로 했다. 현재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 잔액은 2조8천억원(30억달러)으로 재경원은 외국인 투자한도를 30∼50% 수준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무보증 장기채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상반기중 허용키로 했다. 재경원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본사의 5년이상 장기대부 형식의 현금차관을 허용키로 했다. 재경원은 중소기업의 연지급 수입기간을 일률적으로 1백80일로 연장, 20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중소기업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재 20%인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를 오는 5월1일부터 23%로 확대하고 올해중 추가로 2∼3% 포인트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현재 각각 3억달러와 5억달러로 돼있는 기업별·계열별 해외주식연계증권 발행한도를 폐지하고 주식비연계 해외증권의 발행요건을 대폭 완화,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의 해외자금 조달기회를 넓혀주기로 했다. 재경원은 올해 20억달러로 책정된 국산기계 구입용 상업차관 도입한도를 추가 확대하고 지난해 28억달러였던 국제금융리스 규모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당초 2백억달러 수준으로 전망된 올해 연간 자본수지 흑자규모는 최고3백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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