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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통신] 미국.캐나다 로밍서비스
입력1999-03-09 00:00:00
수정
1999.03.09 00:00:00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017 이동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됐다.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9일 미국 에어터치 커뮤니케이션스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15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로밍(통신망 상호연동)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신세기통신은 지난 97년10월부터 세계 58개국에 로밍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제휴로 로밍서비스 제공국가는 60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 미국과 캐나다의 로밍서비스는 현지 전화는 물론 국내에서 거는 전화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출장중에도 업무공백을 없앨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017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출국 사흘 전까지 신세기통신 글로벌 017 로밍센터(3289-1177~8, 지방은 지역 고객센터)로 전화 예약한 뒤 출국 직전 여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휴대폰을 임대받으면 된다.
요금은 임대료 1만7,000원, 1일 기본료 3,000원에 분당 49센트의 통화료가 적용된다. 요금은 다음달 017 이용요금에 합산 청구된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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