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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쓰나미 방지 접이식 방파구조물 개발

국토해양부는 15일 쓰나미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월파(越波)를 차단하는 접이식 방파구조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구조물은 방파제나 호안(물가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 비탈면에 설치하는 구조물) 상부에 부착돼 평상시에는 접힌 상태로 있다가 태풍이나 해일 발생시 공기를 주입해 차폐형 벽체를 세워 월파를 차단하게 된다. 현재는 월파에 대비해 방파제나 호안의 높이를 높여왔지만 초대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해 바다를 볼 수 없게 되고 주변 경관도 훼손되는 등 민원이 빈발했다. 공사비도 많이 들고 기초지반이 내려앉는 문제도 적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006년부터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월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경량형 방재구조물을 개발해왔다. 새로 개발된 접이식 구조물은 지난 1월 강원도 삼척 덕산항에 시범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신기술 시연회를 마쳤다. 국토부는 향후 성능 모니터링을 한 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작동되도록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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