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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성장지역을 찾아서] ⑭ 울주군 언양읍

고속철 역세권 개발 ‘제2 도약’<br> 소도읍 육성 200억 투입 경제효과 1,000억 예상등<br> 울산 새 중심지로 급부상


[新 성장지역을 찾아서] ⑭ 울주군 언양읍 고속철 역세권 개발 ‘제2 도약’ 소도읍 육성 200억 투입 경제효과 1,000억 예상등 울산 새 중심지로 급부상 울산=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관련기사 • [인터뷰] 엄창섭 울주군수 국내 대표적 도농 복합지역인 울주군 언양읍 일대가 고속철 역세권개발, 소도읍 육성 등을 통한 집중 개발로 울산광역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8,660여가구, 상주인구 2만5,000명이 거주하는 언양읍은 과거 울산이 광역시 승격 전만하더라도 울산 서부권의 경제중심지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울산 남구와 중구 등 시내 도심지의 급격한 개발에 비해 상대적인 개발 정체로 과거의 명성이 크게 퇴색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다. 언양읍은 그러나 지난해 경부고속철 울산 역세권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제2의 도약에 일대 전기를 맞고 있다. 여기다 최근 울주군이 언양읍 일대를 소도읍 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확정, 지정 작업에 본격 나서 언양읍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주군은 우선 언양읍 개발 계획의 모토를 ▦울산 서부권의 중심 자족도시 ▦신ㆍ구 조화를 이룬 역사도시 ▦문화, 관광 중심지 등으로 설정, 오는 2008년까지 1차 개발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언양읍성 복원화 사업 ▦한우특화거리조성 사업 ▦언양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남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에 총 200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울주군은 이번 언양읍 기본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단발적인 경제 효과만 1,000억원에 달하고 341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파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양읍의 대 변신은 울주군의 소도읍 육성과 함께 경부고속철 역세권 개발로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경부고속철 역세권은 울산 고속철 역사로 예정된 언양읍 신화리 일대 주변을 중심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역세권 개발의 밑그림의 골자는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상주인구 5만의 주거전용타운 조성 ▦역세권 중심 상업지구 개발 등이다. 한편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울산지역 이전이 확정된 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6개 기관이 들어설 ‘혁신도시’ 도 언양읍 일대 유치가 유력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 이전 공공기관을 ‘에너지군’과 ‘노동복지군’으로 나눠 복수의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다. 고속철 울산역사와 인접한 언양읍 일원이 혁신도시의 가장 강력한 입지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엄창섭 울주군수는 “고속철 역세권 개발과 소도읍 육성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언양읍 일원의 대 변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입력시간 : 2005/08/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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