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브리핑] 한방의료기관 평가 外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한방의료기관에 대해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8∼2009년 시범평가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서비스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도 시범평가 대상 한방의료기관은 ▦경원대부속한방병원(서울) ▦경희대부속한방병원(서울)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서울) ▦대구한의대대구한방병원(대구)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동국대일산불교한방병원(경기) ▦동신대부속한방병원(광주) ▦동의대부속한방병원(부산) ▦상지대부속한방병원(강원) ▦세명대부속한병병원(충북) ▦우석대전주한방병원(전북) ▦원광대익산한방병원(전북) 등이다.

산림청, 임도 100년만에 오는 홍수에도 대비

산림청은 현재 70년 홍수확률빈도를 기준으로 설치한 임도를 100년 홍수빈도확룔로 개선해 100년만에 처음 오는 홍수에도 임도가 유실되지 않도록 각종 구조물과 배수시설 규모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또 계곡부를 지나는 임도에도 배수관보다 배출용량이 더욱 큰 물넘이포장이나 다리를 설치해 배수관이 막혀 임도가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임도 상부의 계곡에 토사ㆍ나뭇가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소형사방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 벌채작업이 필요없는 산림에는 기존 임도보다 노폭을 30%이상 줄인 소형임도를 설치해 절토ㆍ성토 등 훼손량을 줄이고 임도공사시 실시설계전 기본조사를 의무화해 임도의 설계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기로 했다.

신갈~죽전구간 지ㆍ정체 개선시스템 운영

한국도로공사는 주말과 출퇴근시간 상습 지ㆍ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죽전휴게소 구간(서울방향)에 차로제어시스템을 설치,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죽전휴게소~서울요금소 구간은 시설 보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차로제어시스템 설치로 현재 기흥까지 발생하던 신갈~죽전 구간의 지ㆍ정체 길이가 크게 줄어들고 지정체시 평균속도도 시속 40km에서 60km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로제어시스템이란 가장 우측 1개 차로를 교통혼잡시에는 주행차로로 활용하다가 교통사고 발생 등 비상시에는 일반차량의 주행을 금지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