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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 저가매수에 사흘째 강세

효성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37분 현재 효성 주가는 전일보다 2,100원(2.54%)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이어진 상승세로 키움, 하나대투, 미래에셋증권 창구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효성의 실적이 1분기에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섬유, 산업자재 등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비수기 여파로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2분기부터는 성수기 효과, 업황호조 강화 등에 힘입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회사인 진흥기업 리스크와 관련해, 유 연구원은 “채권단과 워크아웃 합의가 성공하면 효성의 추가지원 가능성이 있지만 대주주 감자 등을 통해 대주주 지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돼 진흥기업은 더 이상 우려 요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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