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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기업유치 큰 성과… 올 194개 업체 들어와
입력2009-12-27 18:54:32
수정
2009.12.27 18:54:32
박희윤 기자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속에서도 충남 당진으로 향한 기업들이 올 한해 200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당진군은 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위기로 내수침체, 금융불안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 기업유치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달말 현재 194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진군은 연초 1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기업유치에 나섰으나 하반기 이후 당진으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이 급증하며 목표대비 100%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당진군은 지난 2005년 107개를 시작으로 2006년 106개, 2007년은 270개, 2008년 160개, 올해 194개 기업을 유치하며 5년 연속 100개 기업이상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5년동안 당진군은 837개 기업을 유치했다.
당진군의 이 같은 성과는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이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당진항의 개발을 필두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확충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말 현재 충남도 지역별 기업유치실적을 보면 당진이 194개로 가장 많고, 천안 193개, 아산 109개, 금산과 예산은 각각 42개, 논산은 39개, 서산은 28개, 연기는 27개 등의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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