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내 23개 전체 산업단지와 배후단지에 대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처음 수립한 이번 경관계획은 지난 2006년 수립한 경관계획을 보완해 올해 9개 단지를 추가했다.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단지별 특성을 살려 건축물의 배치, 형태, 색채, 야간경관, 옥외광고물, 조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규제를 마련했다.
광양=박영래기자
구미 아시아 연극제 21~8월3일까지
제4회 아시아연극제가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 강당과 금오산 분수광장 등에서 일본과 태국, 미국 등 4개국에서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구미 곳곳에서 연극제를 홍보하는 게릴라식 공연이 펼쳐지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금오산 분수광장 등에서 국내외 12개팀이 다양한 작품(버블, 마임, 클라운, 타악, 매직)을 선보인다. 26일부터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각종 공연이 진행되고, 소극장 '공터'에서도 오후 8시 매일 한편씩 공연된다.
구미=이현종기자
창원시 103억 들여 단감테마공원 조성
창원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인근 공원 부지인 의창구 동읍 화양리 일대 4만9,000㎡에 2014년 말까지 103억원을 투입, 단감테마공원을 조성한다.
테마공원에는 단감을 소재로 한 문화공원과 휴양ㆍ체험시설, 판매장,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또 단감 따기 체험을 비롯해 기능성 음료인 단감 농축액이나 단감된장 등의 상품개발도 병행할 계획이어서 홍보효과와 함께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된다.
창원=황상욱기자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 동서독 철책 전시
경북 칠곡군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에 DMZ 철책과 구 동서독 철책이 전시된다. DMZ철책은 지난 80년대 동부전선에 설치돼 2009년까지 사용했던 실물이다. 또한 독일 통일로 철거됐던 동서독 국경 철책 실물을 전시한다.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이 축전은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6ㆍ25전쟁의 보루였던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키 위해 기획됐다.
칠곡=이현종기자
중진공울산본부CIS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4일까지 '2013년 울산시 CIS 종합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9월 30~10월 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시비르스크를 방문해 섭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모스크바는 건축기자재, 첨단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밸브류 등이 유망하며 노보시비르스크는 플라스틱 생산 원료, 자동차 부품ㆍ액세서리, 전동기기, 건축자재 등이 유망하다. 참가 업체는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 등을 지원받는다.
울산=김영동기자
울산 중기 베트남 박람회서 796만달러 상담성과
울산시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금속가공 및 정밀공학 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 5개 업체를 파견한 결과 796만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박람회는 지난 2~5일 열렸으며 롤이엔지, 아티스, 동서하이텍, 월드툴, 신산 등 5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박람회에서 총 69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모두 796만달러의 상담성과를 달성했다.
울산=김영동기자
농진청 초등생 대상 여름곤충생태학교 열어
농촌진흥청은 초등학생을 위해 오는 26일과 8월 7일 2회에 걸쳐 '나도 곤충박사, 파브르가 되다'라는 주제로 여름곤충생태학교를 연다.
곤충에 대한 재미있는 생태이야기를 듣고 장수풍뎅이와 타란툴라 거미를 비교, 관찰한 후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폐품을 재활용해 곤충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8∼23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as.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yb200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항만공사 내달부터 내항서 전기 생산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내항 창고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8월부터 가동한다.
총 공사비 100억원이 투입돼 약 4㎿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췄다. 연간 4,818㎿h(4인 가족 131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공사 과정에서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한 창고지붕도 함께 보강돼 시설물 사용의 내구연한 증대와 안전성 제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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