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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왜 자꾸 끊기나 했더니…

데이터 사용 늘어 품질저하 탓<br>이용경 의원 "주파수 확보 시급"


SetSectionName(); 스마트폰 왜 자꾸 끊기나 했더니… 데이터 사용 늘어 품질저하 탓이용경 의원 "주파수 확보 시급" 임세원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통화 중 휴대폰 기기를 만지지 않았는데 통화가 끊기는 '통화 절단율'이 3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통화 절단율은 지난 2009년 11월 0.19%에서 지난해 10월 0.55%로 3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가입자는 46만9,000명에서 524만명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통화 절단율이 높아진 데는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 급증에 따른 음성통화 품질저하가 원인으로 꼽혔다. 2009년 11월 전체 315테라바이트였던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해 10월 2,305테라바이트로 7배 이상 증가했다. 분석결과 스마트폰 보급 비율과 절단율의 상관계수는 0.983으로 절대적 상관관계에 있음을 의미하는 수치인 1에 매우 근접했다. 이 의원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음성통화 품질저하 문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중장기 주파수 소요량 산출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주파수 확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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