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키아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사업부 신설·책임자 교체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업부를 신설하는 한편 휴대폰 부문 책임자를 교체했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ㆍHPㆍ구글 등 PC업체들이 스마트폰과 최고급 모바일PC를 내세워 휴대폰 시장을 공략함에 따라 노키아는 스마트폰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부를 스마트폰 부문과 저가-보급형 부문으로 분리하는 한편 마케팅부문장인 안시 반요키를 스마트폰 부문 대표로 내정했다. 보급형 제품을 총괄할 책임자로는 매리 맥도웰 이사를 내정했다. 한편 유력한 최고경영자(CEO) 후보였던 시몬슨 휴대폰부문장은 6월 말로 은퇴 후 올해 말까지 고문으로 활동한다.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 CEO는 "이번 조치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품질 스마트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SJ은 노키아가 아이폰이나 스마트폰 등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키아는 2006년에 내놓은 스마트폰 'N95' 이후로 인기 제품을 내놓지 못하자 지난해 매출은 2008년보다 19%, 영업이익은 76%나 떨어졌다. 국제 상표(브랜드) 가치 조사업체인 밀워드브라운은 노키아의 브랜드 가치가 1년 만에 58%나 하락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