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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터넷 에어컨 출시

외부서 원격제어 가능…홈네트워킹 본격화LG전자가 홈네트워킹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는 외부의 인터넷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인터넷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의 홈네트워킹 제품 출시는 지난해 인터넷 냉장고, 인터넷 세탁기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제품은 홈네트워크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 쌍방향 정보전달을 실현한 게 특징. 기존 제품의 '인터넷 접속기능'은 물론 ▦외부에서 정보를 입력하는 '원격제어 기술' ▦에어컨이 작동상태와 고장여부를 판단해 서비스 센터에 바로 전달해주는 '원격 모니터링 및 자가진단'기능을 채용했다. 또 원하는 공간에 냉방을 집중하는 '공간선택 송풍', 인원수에 따라 필요 공간만 냉방해 전기료를 48%까지 절감해주는 '디지털 절전 송풍' 등의 기능도 갖췄다. LG는 이 제품 개발에 3년간 40명의 연구인력과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고, 170여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정병철 사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가정용 기기를 하나로 통합하는 제품간 홈네트워킹도 가능할 것"이라며 "PC는 물론 무선 인터넷 단말기에도 응용 가능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홈네크워크 선도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올 130만대 규모의?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이 모델로 1만대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홈네트워크 시장이 본격화될 2003년에는 전 에어컨에 인터넷 기능을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LG는 홈네트워크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이 모델을 기존 동급형 모델보다 낮춰 소비자가격 39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으로 인터넷 전자레인지를 출시하고 인터넷 냉장고도 절반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LG는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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