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터넷라이프/인터넷가이의 탐험] 웹 호스팅

사실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서버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통신망만 있으면 된다. 문제는 이 서버와 망의 가격이 대단히 비싸다는 점이다.따라서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는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는 이를 빌려쓰는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서버와 망을 빌려주는 것을 「웹 호스팅」(WEB HOSTING)이라고 한다. 비디오 테입이나 만화책을 직접 사서 보기보다는 빌려보는 것이 경제적인 것과 같다. 대규모로 운영되는 몇몇 사이트를 제외하곤, 대부분 웹 호스팅을 이용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대단히 많은 웹 호스팅 업체들이 있다. 호스팅이란 「손님을 맞이한다」는 뜻이다. 웹 호스팅은 결국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손님을 주인 대신 맞아주는 것이다. 식당 운영에 비유하자면 웨이터를 인력 파견업체를 통해 빌려서 운영하는 것과 같다. 주인은 음식만 열심히 만들면 그만이다. 웹 호스팅과 비슷한 것으로 「웹 하우징」(WEB HOUSING)이 있다. 웹 호스팅을 하면 독립적인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지만, 웹 하우징을 할 경우는 서브 도메인을 사용해야 한다. 비용은 웹 하우징이 훨씬 싸다. 대부분 무료다. 예를 들어 꽃가게 주인이 「WWW.FLOWER.CO.KR」이라는 주소를 신청해서 웹 호스팅 서비스를 받으면 그 주소를 그대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천리안에 웹 하우징을 받으면 「WWW.CHOLLIAN.NET/FLOWER」라는 주소를 쓰게 된다. 다시 식당 운영과 비교하자면 웹 하우징은 마치 백화점 지하에서 영업하는 김밥집 같은 것이다. 간판도 없고 종업원도 따로 없고 열심히 컨텐츠(김밥)만 제공하면 된다.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