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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업용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가 1톤의 압력과 76cm의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끄덕없는 비즈니스 노트북을 내놓는다. 17일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고객을 겨냥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기업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6;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기업용 노트북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시리즈6는 내압ㆍ내충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했으며 최대 1톤의 압력을 가해도 정상 부팅되고, LCD가 깨지지 않는다. 이는 일반 노트북 대비 최고 5배 높은 수준이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의 쇼크 테스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76cm의 높이에서 26회 연속 제품 5대를 번갈아 떨어뜨리는 투하 테스트를 거쳤다. 야외 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한 것이다. 누수 방지 키보드를 갖춰 액체를 쏟아도 쉽게 흘러내리도록 제작해 액체 흐름으로 인한 기기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인 슈퍼 브라이트(Super Bright)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40% 더 밝아 야외에서도 생생한 화질로 눈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제품은 4종으로 화면은 14, 15.6인치형에 메모리는 320~750GB, 무게는 2.3~2.6kg 수준이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기업 고객을 위해 잦은 이동 중에도 PC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며 B2B 시장에서도 강자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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