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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리치컴, 전문검색사이트표방

『알짜 정보가 아니면 다루지 않겠다.』야심찬 목소리를 내면서 검색포털 사이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벤처기업이 있다. 검색 포털 사이트로는 처음으로 「웹-프랜차이즈」(WEB-FRANCHAISE) 방식을 도입한 클럽리치컴(대표 김주욱·金周郁, WWW.CLUBRICH.COM). 이 회사가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 국내 전문검색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클러리치컴의 특징은 세계 최초로 웹-프랜차이즈방식을 도입한 전문 검색 엔진들이 모여 구성된 검색 포털 사이트라는 점. 즉, 각각의 디렉토리가 하나의 전문검색엔진으로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해당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웹 디렉터(WEB DIRECTOR)들이 양질의 사이트만을 선별하여 디렉토리별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등록정보의 내용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직접 보고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제를 마련, 네티즌 스스로 우수 사이트를 선별할 수 있도록 했다. 등록된 업체들도 네티즌들의 평가를 직접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와 정보 제공업체간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클립리치컴의 자랑거리. 김주욱 사장은 『국내 포털 서비스 업체들이 검색기능의 개발보다는 각종 부가서비스 개발에만 치중, 몸집 부풀리기 과다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결국 이는 네티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소홀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金사장은 그 원인으로 대부분 포털 서비스 업체들이 해당 정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추지 못한 일반 웹 서퍼들에게 사이트 등록 결정권을 맡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클럽리치컴은 자체 개발한 「클럽리치 벤치마킹시스템」을 통해 전문 웹 디렉터의 평가와 네티즌들의 등록정보에 대한 조회수, 그리고 네티즌들의 투표점수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김주욱 사장은 『현재 국내 검색시장은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검증된 정보에 대한 전문 검색서비스로 옮아가는 추세』라며 『네티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검색 서비스는 점차 외면당할 수 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金사장은 『기존 검색엔진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철저히 가려내 등록 정보의 옥석(玉石)을 가려내는 국내 인터넷 검색 서비스의 「판관(判官)」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클럽리치컴은 증권, 인터넷 방송, MP3, 만화 애니메이션, 성인정보 등 약 30개 전문 디렉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 웹 디렉터를 추가 모집, 전문정보 제공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2) 563-8071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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