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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호전 예상주 주목을

동양기전·삼영전자·한진重·신한지주<BR>지수 등락때 하락 리스크 적어 "안정적"

종합주가지수가 전고점(890선)을 앞두고 상승 탄력이 주춤한 가운데 4ㆍ4분기 실적호전 예상 종목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실적 우량주는 대세 상승기에 시장 주도를 기대할 수 있고 환율 변수의 악화 등으로 지수 등락이 심해질 경우에도 하락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25일 대우증권은 이와 관련, 거래소의 동양기전ㆍ삼영전자ㆍ한진중공업ㆍ신한지주ㆍ고려아연ㆍ두산중공업ㆍLG전자ㆍ현대미포조선ㆍ하나은행ㆍ동국제강ㆍ신무림제지ㆍ유한양행ㆍ한국프랜지 등과 코스닥의 LG홈쇼핑ㆍ태웅ㆍ에스에프티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모두 올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우량주로 올 8월 이후 지수 상승기에는 지수 대비 더 올랐고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일례로 4ㆍ4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78.7%로 추산되는 동양기전의 경우 지수 상승기인 올 8월2일~10월6일과 10월25일~11월17일에 각각 26.4%, 19.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23.3%, 9.6%)을 제쳤다. 무엇보다 내년 상반기 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란 낙관론이 부상하고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투자를 저울질해보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성낙규 연구원은 “일일 변동률 평균이 지난 8월 이후 0.98%에서 이달 23일 기준 최근 5일간은 1.26%까지 높아졌다”며 “유가상승과 환율하락 등 외적 요인에 의한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종목이 낫다”고 진단했다. 우리증권은 4ㆍ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현대모비스ㆍ동국제강ㆍ한진ㆍLG석유화학ㆍ호남석유화학ㆍ효성ㆍ포스코ㆍLG전자ㆍ신세계 등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한진중공업은 선수금 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을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과 함께 지난해(액면가 대비 6%) 보다 높은 8%의 배당수익이 투자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웅진코웨이도 확고한 시장 입지덕에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7배 수준에 이르러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현대증권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SK케미칼을 비롯해 한국철강ㆍSBSiㆍ동부건설ㆍ렉스진바이오ㆍ태영 등을 4ㆍ4분기 이익이 급격히 개선될 종목으로 선정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실적호전주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배당 가능성도 커 증시 방향성이 불명확한 때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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