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다우기술의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에 달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특히 시가총액이 6,300억원대에 그쳐 보유중인 유가증권가치 7,116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영업및 부동산가치도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핵심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실적부진의 다우기술의 주가약세로 이어졌지만 키움증권은 구조조정과 업황개선을 통해 점진적 실적 개선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자체 사업부 실적 역시 3분기를 기점으로 터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원은 "SI업체의 특성상 비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를 웃돈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4%나 증가해 부진했던 실적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3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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