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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해외공사 보증재개 난항

건설업체 해외공사 보증재개 난항 업계 "지원조건 수용 힘들어" 정부는 현대건설 등 해외건설업체에 대한 공사보증을 조건부로 재개할 방침이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조건부 수용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10일 산업자원부와 수출보험공사,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열린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6월 이후 사실상 중단된 해외건설업체에 대한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의 입찰보증, 공사이행보증 등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업계가 지원조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해외수주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9월 말 현재 35억달러로 전년동기 68억달러의 52%수준에 머물고 있다. 고유가 등으로 중동지역 건설특수가 일고 있음에도 국내업체의 수주가 부진한 것은 대우, 동아의 워크아웃에 이어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에 따른 현대건설의 신인도 하락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량계열사가 시공확약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연대보증을 하고 오너의 개인 입보를 제출하며 공사기성대금 별도관리 계정운영 등 3가지 조건을 동시 충족하는 건설업체에 대해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가 3대7의 비율로 해외공사를 보증서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권홍우기자 입력시간 2000/10/10 19:3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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