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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3인방, 조정상서 빛난다

한국전력ㆍ한국가스공사ㆍKT&G 등 `공기업 3인방`의 주가가 최근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어, 추가상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3대 공기업은 경기 방어적인 성격과 주가탄력성이 낮아 외국인의 관심을 받지 못하며 지난 4개월여의 강세장에서 상승률이 시장평균을 밑돌았다. 하지만 최근 조정장을 맞아 경기방어 특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상승률이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며 강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21일 한국전력ㆍ한국가스공사ㆍKT&G 등 공기업 3사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을 보일 전망”이라며 “그동안 주가 조정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아져 초과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세장에서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던 정보기술(IT) 및 경기 민감주에 비해 주가가 여전히 낮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수익 메리트도 높아져 추가상승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매수`로 투자의견을 한단계 높였으며, 한국전력과 KT&G에 대해서는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손제성 연구원은 “3개 공기업이 모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고 하반기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또 “아시아 다른 동종 기업들과 비교할 경우 이들 3개 공기업의 시장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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