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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기업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

인터파크와 조인식

기업은행이 기업에 대한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로 개발한 ‘이브랜치(e-branch)’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업은행은 7일 인터파크와 조인식을 갖고 이브랜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브랜치는 은행 전산시스템과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을 연계해 기업 담당자들이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조회 등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용 기업은 외상매출 거래처별 입금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관리하면서 싼 비용에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은행은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 등을 얻을 수 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올해 안에 200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유사 서비스인 ‘사이버 브랜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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