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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경쟁률 6.7:1… 특목고 합격생 소폭 증가

1만3,706명 지원 2,030명 선발… 군지역 합격 늘고 광역시 줄어


서울대의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고 출신 합격생은 감소했으나 과학고와 외고 출신 합격생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총 1만3,706명이 지원, 전체 평균 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의 7.25대1(1,882명 모집에 1만3,647명 지원)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11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전체 정원의 61.1%(1,903명)를 모집하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에서 각각 747명과 1,144명, 총 1,89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선발인원이 확대된 정원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도 138명,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에서 1명을 선발, 총 2,030명의 신입생을 뽑았다. 전형별로 지역균형선발전형 3.48대1, 특기자전형 9.42대1,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26.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일반고 학생이 전체 합격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7.9%로 전년의 71.6%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반면 과학고와 외고 학생은 각각 19.4%, 7.1%로 2009학년도(각각 17.7%, 5.1%)보다 소폭 늘어났다. 이밖에 자립형 사립고와 국제고 학생은 각각 2.0%, 0.5%로 전년의 1.7%, 0.1%보다 늘었고 예술계고와 전문계고 학생은 2.3%와 0.3%로 전년의 2.8%, 0.5%보다 줄어들었다. 군 지역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고 광역시 합격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지역의 합격생은 전체 합격생의 30.3%(2009학년도 30.8%)였고 광역시는 27.8%(〃 29.2%), 시(市)는 34.7%(〃 35.1%), 군은 7.2%(〃 4.4%)로 나타났다. 수시모집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지난해 807개교에서 879개교로 72개교가 늘어났으며 특히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 96개교가 늘어났다. 또한 최근 3년 이내 합격자(고3 재학생 기준)가 없었던 10개 군에서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각각 57.5%와 42.5%로 지난해와 비슷하나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처음으로 여학생 비율(50.2%)이 남학생 비율(49.8%)을 넘어섰다. 합격자 등록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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