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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피니언 리더60% "반기업정서 내년에도 개선 힘들다"

상의, 63명 설문


국내 기업인들은 내년에도 ‘반기업정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상의 산하 조세금융위원회 위원 등 63명의 재계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상(60.3%)이 내년에도 반기업정서가 완화되기 힘들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반기업정서가 개선될 것이라는 견해는 28.6%에 머물렀으며 오히려 더 나빠질 것이라는 비율도 1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의 인식과 달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은 최근의 ‘반기업정서’ 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며 쉽게 고쳐지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인들은 또 내년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에 대해, ▦잠재성장률 회복 여부 56.4% ▦민간소비 본격 회복 51.6% ▦고유가 지속 51.6% ▦실업해소 38.7% ▦노사관계 안정 38.7%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다만 오피니언 리더들은 내년 우리 경제를 수출 호조, 민간소비 회복 등을 이유로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내년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 이슈에 대해 적절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부가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적극적인 경기회복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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