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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순위경쟁 치열

"합병·수출 모멘텀" 포스코ICT 4위로 '껑충'<br>셀트리온도 2,000억差로 1위 서울반도체 추격


SetSectionName(); 코스닥 시총 순위경쟁 치열 "합병·수출 모멘텀" 포스코ICT 4위로 '껑충'셀트리온도 2,000억差로 1위 서울반도체 추격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포스코ICT(옛 포스데이타)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오르고 대장주 서울반도체와 2위 셀트리온의 시총 차이가 불과 2,000억원대로 좁혀지는 등 선두권 순위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ICT는 전일 대비 1.29% 상승한 9,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가 8.2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해외발 악재의 여파에 매도세가 나타나며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74% 하락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 등 신성장동력 사업 진출, 지난 18일 브라질의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주 등을 재료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들어 현재(19일)까지 주가상승률은 11.8%로 시가총액도 1조2,950억원으로 크게 뛰어올랐다. 12일 시총 12위였던 포스코ICT는 16일 합병신주 상장과 당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힘입어 단숨에 5위에 올라섰고 19일에는 메가스터디까지 따돌리며 4위 자리를 꿰찼다. 시총 3위인 SK브로드밴드(1조4,280억원)와의 차이도 1,330억원에 불과해 앞으로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3위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포스코ICT가 중장기적인 성장전망이 밝은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실적만을 놓고 볼 때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둘러싼 싸움도 치열하다. 이달 들어 19일까지 시총 1위인 서울반도체의 주가가 10.6% 떨어지며 부진했던 반면 셀트리온은 11.5%의 상승률을 기록해 시총 차이를 2,000억원 대로 좁혀놓았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3일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2009년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했다. IBK투자증권ㆍ한화증권 등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도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서울반도체의 1ㆍ4분기 실적 회복 여부가 향후 주가흐름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보며 당분간 주가의 상승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생산설비를 보유한 셀트리온의 경쟁력이 부각돼 주가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의 제약ㆍ바이오 산업 지원정책도 잇따라 발표될 것으로 보여 시가총액 1위 탈환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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