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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개교 60주년 기념 '천마아트센터' 준공 영남대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천마아트센터’(사진)가 착공 18개월만에 최근 준공됐다. 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6,760㎡ 규모로 건립된 천마아트센터는 최첨단 공연장과 회의장,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1,889석 규모의 대강당은 승강무대시설을 채용한 가변형 무대시스템으로 설계돼 오케스트라 연주, 패션쇼, 연극, 오페라 등의 각종 공연이 가능하다. 또 이동식 좌석을 갖춘 510석 규모의 중강당은 6개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며 천정은 햇빛 반사면과 음향 반사판 등으로 이뤄져 조명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웅진, 상주에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 기공 웅진그룹의 웅진폴리실리콘㈜이 지난 20일 경북 상주시 청리산업단지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웅진은 58만5,000㎡(18만여평)의 부지에 우선 5,000억원을 투자해 2012년까지 연간 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마련하는 1단계 투자 설비를 갖춘 후, 점진적으로 모두 1만5,000톤 규모로 폴리실리콘 생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태양광 사업 진출을 검토해 온 웅진은 태양광사업 선도기업인 미국 선파워사와 합작으로 지난 2006년 웅진에너지를 설립한 후 2007년 세계에서 가장 긴 2m ‘잉곳’(태양광모듈)을 양산해 수출하고 있다. 폴리실리콘은 규소에서 고순도 실리콘을 추출해 메탈-실리콘-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인 셀-모듈 등의 공정을 거쳐 반도체용 태양광용 전지판으로 사용된다. 상주시는 공장건립으로 연간 20만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공장완공 후에는 8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부산상의-시민단체 '경제위기 공동협력' 선언 부산지역 상공인과 시민사회단체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시민단체들은 지난 20일 오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경제위기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부산 경제를 살리고 부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서는 각 경제주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현안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동북아 제2허브공항 건설 등 주요 경제현안이 차질 없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30여명과 지역상공인 40여명이 참여했다./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현대重, 국제기능올림픽 대표 4명 출전 '최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실시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선·중공업 분야 4개 직종을 석권,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국가대표를 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시키게 됐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서울공고와 대구 경북기계공고에서 열린 '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캐나다 캘거리)'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평가전에서 회사 기술교육원 소속 직원 4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은 판금의 정태양(21), CNC밀링 이준하(21), 폴리메카닉스 이도희(21), 철골구조물 김준영(20) 등이며, 이들 직원이 속한 직종은 조선·중공업 등 제조업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직종이다. 현대중공업은 1978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지금까지 금메달 40명, 은메달 12명 등 모두 77명의 입상자를 배출, 국내 기업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갖고 있다./울산=김정숙기자 j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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