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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암로, 22개 등록사 BW매입
입력2004-12-20 21:18:26
수정
2004.12.20 21:18:26
엠피오·디와이·동진에코텍등…단순투자 목적
ABN암로가 국내 22개 코스닥업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입했다.
ABN암로는 20일 금융감독원에 엠피오ㆍ디와이ㆍ동진에코텍 등 22개 코스닥등록업체의 BW를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이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국내 우량 중소기업들의 BW를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형태로 해외에서 발행하자 ABN암로가 이들 코스닥기업의 BW를 산 것. 지분 취득목적은 일반적인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ABN암로가 취득한 코스닥 종목에는 엠피오ㆍ디와이ㆍ동진에코텍 외에도 오디티ㆍ미주제강ㆍ우리기술ㆍ스펙트럼DVDㆍ엑세스텔레콤ㆍ써니32&Kㆍ세인전자ㆍ에스텍파마ㆍ세넥스테크놀로지ㆍ제이엠피ㆍ엔바이오테크놀로지ㆍ로만손ㆍ엑큐리스ㆍ보성파워텍ㆍ케이디이컴ㆍ미주레일ㆍ테크원ㆍ텍셀네트컴ㆍ케이컴스 등이 포함돼 있다.
프라이머리CBO는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채권을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채권을 모아 신용보증기관 보증을 통해 신용등급을 높인 뒤 공동으로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자금조달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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