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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신당파, 창당 선언… 재보선·내년 지방선거 판도 요동칠 가능성

친(親)노무현 진영 내 신당파가 17일 지역주의 타파와 개혁적 전국정당을 기치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른바 '노무현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의 창당 선언으로 당장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 판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이 민주당 중심의 야권 정치지형에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오면서 진보개혁 진영의 또 하나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친노 진영 내 신당파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천호선 전 대변인, 김충환 전 혁신관리비서관, 김영대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문태룡 참여정부평가포럼 집행위원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창당 제안에서 "민주당은 국민이 정당의 주인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실천과 참여 의지를 담을 새로운 그릇으로서 '국민맞춤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 노선으로 ▦지역패권주의 초월의 전국정당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소통하는 국민 참여형 정당 추구를 채택했다. 이들은 또 내년 지방선거부터 참여해 모든 시도와 광역단체장에 후보를 내고 한나라당에 맞서 선거연합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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