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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1,060선 육박(10:20)

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상승, 1,06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4포인트 높은 1,056.00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오전 10시20분 현재 6.21포인트(0.59%) 오른 1,056.37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수는 1,058.64까지 올라 종가기준 전고점인 지난 2000년 1월4일의 1,059.04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KRX100 지수 역시 12포인트 이상 상승, 2,143.9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5월 무역적자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전날 다우존스(0.41%), 나스닥(0.04%), S&P500(0.09%) 등이 강세로 마감한데다 유가 역시 배럴당 60.61달러(WTI기준)로 낮아져 국내 시장의 투자심리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1천38원선을 회복한원/달러 환율 역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6월 고용동향'에서 실업률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소폭 상승하고 고용률 개선도 나타나지 않은 점과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의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11일 연속 매수에 나서 현재까지 16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무난히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차, POSCO, 국민은행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2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증권, 음식료 등만 약보합세일 뿐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의료정밀, 섬유 등의 상승률이 1~2%로 높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ST마이크로로부터 지분인수 제의를 받은 것으로알려진 하이닉스가 5% 이상 뛰었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조선주들도 2~5% 강세다. 현대차도 3% 이상 오른 6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0.37% 상승,55만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POSCO도 전날의 자사주매입과 일본증시 상장 발표에 힘입어 4일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 강세장 속에서도 S-Oil, KT&G, 한국가스공사 등은 1% 이상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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