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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미래 성장동력 새로짠다] LIG손해보험

원스톱 보상 서비스로 편의성 확대

구자준 회장

LIG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올해 초 열린 '2010 경영전략회의' 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009년이 창립 50주년이었던 LIG손해보험은 2010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새롭게 뛰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올해를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성장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모든 전략과 의사결정의 중심에 '고객가치'를 두기로 했다.

지난해 말 LIG손해보험은 개인총괄과 법인총괄에 3개 영업부서를 신설하고 유관업무별 기능을 고객관점에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상품업무총괄을 신설해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등 모든 보험종목의 상품전략을 통합하고, 보상총괄을 신설해 고객관점에서 원스톱(One-Stop) 보상서비스 체계를 갖춰 고객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매출 증대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장기보험 신규매출 업계 2위의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법인영업 일반보험 업계 2위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본격화 될 퇴직연금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익측면에서는 우량물건 중심으로 물건구조를 재편함으로써 손해율을 개선하고, 경상비와 판매비 등 사업비 집행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더불어 수익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최근 해외 선진상품을 벤치마킹하거나 고객 요구를 정확히 분석해 기존 국내 손보상품으로 제공하지 못했던 위험을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LIG손해보험이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출시한 '법률비용보험'이 좋은 예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법률비용보험은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20세기 초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성숙단계에 접어든 국내 보험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LIG손해보험은 중국 강소성 남경시에 현지 법인인 LIG재산보험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중국 내 보험 영업에 들어갔다.

자본 출자규모는 2억 위안, 현지 인력 30여 명으로 사업을 시작한 LIG재산보험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산종합보험, 기계보험 등을 팔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지인을 겨냥한 개인보험, 자동차보험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LIG손해보험의 중장기적인 목표는 손해보험산업에서 흔들리지 않는 1등 기업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고객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내일을 책임지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2017년까지 현재의 손보업계 내 2위권 그룹에서 벗어나 최고층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선진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보험 신시장 개척에 전념하고 있다.





'희망플러스' 슬로건, 집짓기·바자회등 활발


LIG손해보험은 지난 해 '희망플러스'라 명명된 사회공헌 슬로건을 발표했다. '희망플러스'는 LIG손해보험의 브랜드 전달가치인 '희망'을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시켜 우리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자는 취지로 정해졌다고 LIG 측은 설명했다. LIG손해보험은 사회공헌 비전을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LIG손해보험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에는 늘 구자준 회장이 있다고 LIG 측은 강조했다. 에베레스트 등정, 남극탐험 등 전문 탐험활동을 즐기는 구 회장은 탐험활동을 기업 경영에 접목한 데 이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용하고 있다. 산악 등반 시 오르는 해발고도 1m마다 1,000원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달린 거리 1m당 100원을 직접 출연해 부모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유자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05년 구 회장은 LIG손해보험 사회공헌 사업의 요체인 'LIG희망봉사단'을 발족시켰다. 전국 120여 개 봉사팀, 1만여 명의 봉사단원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에게 따듯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희망바자회' 등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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