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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사랑ㆍ판타지 여행 자유로이 떠나자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열리는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10~17일)의 개막작 대작애니메이션`원더풀데이즈`(감독 김문생)를 상영하는 개막식예매가 지난 19일 시작 15분만에 완전매진됐다. 또한 `싸이퍼`(감독 빈센조 나탈리)가 상영되는 폐막식 사전예매는 이날 1시간30분만에 매진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각각 30분과 4시간이 걸렸던 예매 매진 속도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부천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뜨거워졌음과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 최초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원더풀데이즈`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5일 앞으로 다가온 부천영화제의 본격적인 예매는 26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된다. PiFan2003 홈페이지 www.pifan.com 와 티켓피크(www.ticketpark.com)에서 인터넷예매를, 전화 예매는 1544-1555다. 입장권은 5,000원(심야상영이나 씨네락나이트는 1만원). 상영작수는 `패밀리 섹션`을 비롯한 10개 부문의 섹션에서 장편 100편, 단편 90편이다. 지난해보다 10%이상이 증가한 작품수다. 그래서 상영관도 늘리고, 관객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놓치지 않게 대부분의 작품을 2회 상영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 그래도 이 많은 작품을 본다는 것은 무리다. 최근 김영덕ㆍ김도혜프로그래머들은 “이 영화들 흥행에 자신있다!”며 10편의 영화를 추천했다. 우선 경쟁부문의 `부천 초이스`에서는 스웨덴의 복지제도와 너무 평화로워 오히려 말썽을 부리는 경찰을 비꼬는 `캅스`와 `하우스 호러`의 전통을 그대로 살린 `데스워치`를 든다. 이 작품에서 훌쩍 커버린 `빌리 엘리어트`의 꼬마 제이미 벨과 `반지의 제왕`의 골룸으로 잘 알려진 앤디 서키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에서는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의 좀비오 시리즈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돌아온 좀비오`와 `이블 데드`의 컬트 배우 부르스 캠벨의 엘비스 프레슬리 연기가 돋보이는 `부바 호 텝`, `머리 잘린 닭 마이크`, `드라이브`등이 있다. `패밀리 섹션`에서는 아이들의 은행털이 한판을 그린 꼬마액션물`이다는 은행강도`가 있다. `볼리우드 특별전`에는 볼리우드 역사상 최대 제작비(1,030만달러)에 2003년 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애쉬와리야 라이가 출연한 뮤지컬영화`데브다스`을, `가이 매딘 특별전`에서는 `드라큘라의 춤`을 추천한다. `후카사쿠 긴지 추모전`에서는 1973년작 `의리없는 전쟁`을 권한다. 히로시마를 배경으로 전후 야쿠자들 간의 전쟁을 연대기순으로 그린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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