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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 중앙대, 발전플랜트 분야 석사급 연간 15명 키워내

중앙대 엔지니어링 특성화 관계자와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발전서비스 업체인 밥콕 에너지(Babcock Energy) 연구소 관계자가 대학원생의 연구소 인턴십 등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


올해 9월 문을 열 중앙대 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키워낼 인재 양성소로 주목받고 있다. 엔지니어링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예산 10억원을 투자해 5년간 150여명의 석사급 고급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앙대는 지난해 7월 체계적인 교육과정, 산·학 연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자로 뽑혔다.

중앙대 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은 엔지니어링 분야중에서도 미래유망산업으로 꼽히는 발전플랜트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발전플랜트는 원자력, 석탄화력, 가스, 신재생에너지 등의 원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을 말하는데, 세계적인 전력수급 부족 현상 속에 개발도상국 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앙대는 올해 13명의 교수를 초빙하고, 장기적으로 20명의 국내외 최고 교수진을 두겠다는 목표다. 교과과정도 이론중심에서 벗어나 실무에 적합한 현장밀착형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발전플랜트 분야에선 플랜트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 총괄관리(PMC) 등이 고부가가치 사업이기 때문에 관련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플랜트 설계와 총괄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공심화과정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전문가 협력 팀제 교육(Team Teaching)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교과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졸업생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서 전자 강의(E-Learning)를 통해 사후 교육도 실시한다.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발전 플랜트 분야 전문가를 풀을 구성해 국내외 산업현장 인턴제도 등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센터를 설립해 엔지니어링 특성화대학원 자립화를 꾀할 방침이다. 유홍선(사진) 책임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중앙대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교육 허브 역할을 하게 되고, 나아가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센터가 설립되면 중앙대는 이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공동연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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