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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토’ 중국 상륙, 가옥 1722채 파손ㆍ1명 사망


7일 새벽 제23호 태풍 ‘피토’가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温州) 지역에 상륙했다.

중신넷은 현재까지 이 태풍으로 가옥 1722채가 파손되고,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중에 태풍 피토는 저장성과 푸젠(福建)성 남부지역을 관통했으며, 곳곳에서 정전사태 등 피해를 남겼다. 당국은 주민 41만7,000여 명에 대피령을 내렸다.

피토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 14급(초속 42m), 중심 최저기압 955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상륙, 10월에 중국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1951년 이래 가장 강했다고 중앙기상대는 설명했다.



태풍 중심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100㎜ 이상의 폭우가 내렸으며, 특히 저장성 샹산(象山)과 창쥐(蒼局)지역에는 350~520㎜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태풍 ‘피토’ 중국 상륙, 벌써부터 위력이 어마어마하네”, “태풍 ‘피토’ 중국 상륙, 부디 별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중신넷)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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