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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3D애니메이션 내달 개봉

성인용 3D애니메이션 내달 개봉스타멕스 '타락일기'... 비디오업체중 최초 배급 「블루시걸」「누들누드」등 성인용 애니메이션 비디오출시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장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는 중견 비디오업체 스타맥스가 3D 포르노그라피를 표방한 전격 성인용 애니메이션「타락일기」(가제)의 극장개봉을 9월말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출시는 12월. 비디오업체가 3D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배급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여자들을 납치한 납치범들과 그 여자들 사이에 일어나는 다양한 정사장면등이 충격적으로 그려질 「타락일기」는 18세 이상의 관객들만을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철저하게 오락성을 강조했다. 특히 「타락일기」는 일본·싱가포르·대만·베트남등에도 개봉될 예정인데, 해외버전은 국내것보다 좀더 강도가 높게 제작됐다. 작품의 제작은 영화「내마음의 풍금」 배경화면의 CG작업을 했던 3A하우스(대표 백승혁)가 맡았다. 『3D애니메이션하면 SF판타지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제작비도 30~40억원이 예사다』는 백승혁대표는 『이 작품은 「성」을 주제로한 일상적인 것들이 배경이라 디자인과 그림등이 복잡하지 않아 인원도 최소로 작업됐다. 그래서 총제작비도 5억원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작업의 핵심멤버는 5명. 이들은 지난 5~6년간 일본 폴리콘픽처스·스퀘아게임·소니엔터테인먼트등에서 팀장으로 일해온 베테랑. 「타락일기」는 이들이 지난해 여름 CF나 영화 CG작업보다 우리이름으로 뭔가 남는 것을 해보자하는 뜻에서 의기투합해 만든 첫 작품, 그 결실을 눈앞에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스타맥스는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북한영화 1호로 기록된 「불가사리」를 25일 출시한다. 출시 예상수는 1만5,000장. 처음 연출을 담당했던 신상옥 감독이 북한을 탈출하자 북한 영화계의 거장 정건조감독이 메가폰을 이어받아 지난 85년 완성시킨 작품이다. 민간에게 구전되는 고려시대 민담에 기초한 이 영화는 쇠붙이를 먹어치우는 상상의 괴수「불가사리」가 학정을 펼치는 관리에 맞서 농민과 함께 봉기를 일으킨다는 내용. 지난 98년 일본에서도 개봉돼 많은 관객을 동원했지만, 국내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9: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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