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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건설사, 하반기 아파트 8만6,900여가구 분양

정부 금융규제 완화 맞춰..."분양성적표 주택시장 회복세 지표될 것"


[앵커]

올 하반기에 건설사들이 아파트 8만6,900여가구를 분양합니다. 또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이 완화돼 내 집을 장만하기 위한 자금 마련도 한층 쉬워질 전망인데요. 이 소식 정창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축으로 2기 경제팀이 부동산 활성화 정책 등을 쏟아내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1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각각 70%와 60%로 완화됐습니다. 게다가 정부는 주택공급규칙과 청약제도에서 유주택자의 차별을 없애고 절차를 간편화하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리서치센터장 / 부동산114

“하반기에는 다주택자 감점제를 폐지할 예정에 있고요. 무주택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1주택 교체 수요자도 분양시장을 통해 갈아탈 수 있는 청약규제를 완화할 예정에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올 하반기에만 88개 단지, 8만6,957가구가 공급됩니다. 지난해 하반기 5만8,339가구보다 49%나 늘어난 물량입니다.



우선 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에 총 9,200여가구를 공급합니다. 위례신도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우남역 푸르지오는 630가구 모두 중소형인 84㎡로 설계됐습니다. 2017년 개통예정인 8호선 우남역이 인근에 있어 도보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에는 3,100여 가구가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110㎡로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중심상업지구, 문화국제교류지구 등과 인접해 있어 쇼핑, 외식, 금융 등의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합니다.

한화건설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4,400여가구를 공급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840여가구 보다 다섯배나 늘어난 물량입니다. 9월에 분양예정인 수원권선1차 꿈에그린은 1,300여가구 규모로 단지 주변에 고금산이 있고 상수천을 조망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납니다. 12월에는 용인 상현동 꿈에그린 520여가구도 공급됩니다.

대림산업은 강남권 재건축과 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을 통해 4,400여가구를 분양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250가구가 분양되는 아크로리버파크2차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연결돼 한강시민공원과 서래섬을 거닐 수 있습니다. 영등포구 영등포 1-4구역에 1,200여가구가 공급되는 e편한세상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정부가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금융규제까지 풀자 건설사들도 분양시장에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분양시장이 주택경기 회복세를 가늠해 볼 지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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