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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가] '의정부 예술의 전당' 법적대응
입력2001-04-25 00:00:00
수정
2001.04.25 00:00:00
■ 예술의전당, 의정부 예술의전당에 법적대응 방침예술의전당(사장 김순규)은 지난 6일 '예술의전당'이란 이름으로 개관한 의정부 예술의전당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이 명칭이 상표권 등록이 돼 있는 만큼 의정부시가 최근 개관한 공연장에 이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상표권 침해에 해당된다며 시정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유사상표에 대한 대법원 판례에도 나와 있듯이 '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엄연히 다른 이름이므로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정명훈씨, 내년 8월 몽골서 환경콘서트
정명훈(鄭明勳.48)씨가 내년 8월 몽골서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 23일 정씨가 상임지휘자로 있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속 매니지먼트사인 ㈜아시아스타네트워크(ASN)는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근교의 야외에서 내년 8월 정씨가 지휘하는 아시아 필이 '피스풀 원 아시아(Peaceful One Asia)'란 이름의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맹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참여할 예정이며 전세계에 위성생중계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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