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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통 "동기식사업자 한달이내 선정"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한달 이내에 했으면 좋겠다'며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늦어도 7월말이나 8월초까지 끝낼 계획임을 밝혔다. 양 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간의 협의가 잘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장관은 특히 'LG텔레콤이 440만명, 하나로 200만명, 두루넷 120만명의 가입자를 합치면 적어도 7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며 제3의 종합통신사업자에 대한 자신의 구도를 내비쳤다. 양 장관은 특히 파워콤 지분 인수 문제에 대해 '통신시장 구조조정에 도움이 된다면 하나로의 파워콤 인수를 지원할 수도 있다'며 '지배구조 문제를 논의할 순 없지만 파워콤, 하나로, LG텔레콤이 서로 보완적으로 합쳐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아울러 '이를 통해 하나로 통신이 전국망을 갖게 되고 파워콤이 소매업에 진출할 수 있으며 LG텔레콤은 동기식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자신과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최수병 한국전력 사장,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등 4명이 지난 26일 파워콤 지분 인수 문제를 위해 회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한국통신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위해 출국하는 바람에 못만났다면서 조만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동기식 컨소시엄이 LG텔레콤에 사전합병 되는 것을 허용하느냐는 질문에 '허가신청서 요령에도 사전합병을 못하도록 규정되지 않았다'며 '이는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업체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동기식 사업자 출연금 문제에 대해 양 장관은 '최초 출연금을 PCS사업자 수준으로 내도록 하고 이를 장기분할 상환토록 하면 총액삭감은 아니더라도 현가 개념으로는 상당부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말해 초기 부담금 2천200억원에 15년 장기분할 상환하는 구상을 적극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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