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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8만弗 규모 방글라데시 변전소 건설 컨설팅 계약
입력2008-07-15 18:42:03
수정
2008.07.15 18:42:03
한국전력이 15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방글라데시전력청과 38만달러 규모의 230㎸ 변전소 건설 컨설팅 수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자금으로 방글라데시전력청이 발주한 이 컨설팅은 방글라데시 최초의 옥내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전소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와 자재규격 선정, 건설공사 입찰서 작성, 입찰평가, 시공감리의 역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사전자격 심사를 통과한 일본의 도쿄전력과 독일의 피츠너 등 6개 선진국 업체들과 경쟁을 벌여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한전의 컨설팅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전은 한편 국제 애뉴얼 리포트 경연대회인 ‘2007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비전 어워드’ 에너지기업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 ‘IR 자료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LACP 비전 어워드는 포천 1,000대 기업과 포브스 2,000대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경연대회다. 에너지기업 경쟁 부문은 매출 10억달러 이상, 종업원 1만명 이상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대회에는 모두 27개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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